환경부, 대경에스코ㆍ덕산실업ㆍ쓰리에이씨 등 우수 환경산업체 9곳 지정

입력 2015-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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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5년도 우수환경산업체 9곳을 지정하고,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지정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는 △대경에스코 △덕산실업 △로얄정공 △쓰리에이씨 △아이케이 △이엔드디 △진양공업 △크린에어테크 △피피아이평화 등이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한민국 환경산업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환경산업 시장에서의 성공이 세계시장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누적 기업수는 올해 지정된 기업들까지 포함해 총 48개다. 이들 기업은 전체 매출액 1조3975억원, 전체 고용 인원 4010명, 전체 수출액 2007억원 수준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약 5대 1의 경쟁률(44개 기업 신청)을 뚫고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약 252억원, 고용인원 70명으로 환경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는 중견기업들이다. 해외수출액 규모는 평균 22억원으로 글로벌 환경시장 진출기반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수출 증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평가된다.

피피아이평화는 종합 폴리염화비닐(PVC) 배관 생산분야에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통해 100년 수명의 강화폴리염화비닐(iPVC)관ㆍ방음배관 등 다양한 신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쓰리에이씨는 공기청청기ㆍ에어컨용 필터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활성탄ㆍ항균필터ㆍ황토필터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덕산실업은 초고순도의 폐유기용제 정제기술을 보유한 국내 선도기업으로, 제조업 분야는 물론 반도체ㆍ액정디스플레이(LCD)ㆍ태양광ㆍ이차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분야에도 진출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앤드디는 코넥스 상장사로 매연저감장치 제조 및 촉매기술을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의 기업이며, 바이오 디젤ㆍ이차전지 등 신규 기술을 통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로얄정공은 국내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원심탈수기의 70%이상을 납품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며, 대경에스코는 중ㆍ소형 폐기물 소각 전문기업으로 오랜 노하우를 통해 현재는 목재 팰릿ㆍ바이오디젤 등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아이케이는 건설폐기물ㆍ순환골재 처리사업장에 국내 최초ㆍ세계 최대 규모의 옥내화 설비와 자동공정시스템을 구축한 친환경 선도 기업이며, 진양공업은 기상관측장비 개발ㆍ예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상청은 물론 인도ㆍ태국ㆍ필리핀 등에도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크린에어테크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집진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나노 섬유코팅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선도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는 24일 지정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선정된 업체에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39개 기업에게는 금융연계 195억원, 기술개발 연계 119억원, 해외진출 연계 38억원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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