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심포지엄’ 성료

입력 2015-07-2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픈콜라보레이션 전략으로 향후 신규 기술 및 제품 공유 및 발굴

▲대웅제약 이봉용 연구본부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부회장, 고려대학교 박영인 약학대학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대웅제약 심창구 고문, 고려대학교 전영호 약학대학 교수(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1일 경기 용인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의 최고 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와 기술을 서로 소개 및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과 이봉용 연구본부장을 비롯, 연구개발 관련자 40여명과 고려대학교 박영인 약학대학장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최신 기술 △제제기술 개발전략 및 실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 주요 품목인 ‘나보타’·‘올로스타’와 핵심 과제인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신약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정용우 교수가 ‘천식질환에서 메모리 Th2 세포 역할과 특징’을, 송대섭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을 위해 전임상에서의 대동물 모델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단백질 운반을 위한 나노입자·하이드로겔 제형 연구’, ‘신약후보물질 물성개선을 위한 용해도?안정성 연구’ ‘혁신 신약 탐색을 위한 구조 기반 타겟 연구’, ‘대사성질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약학대학이 자사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협력 연구가 필요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기술 및 제품 발굴은 물론 네트워크 구축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가장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여러 대학 및 중국 심양 대학의 전문가 초청 오픈콜라보레이션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박영인 학장은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계기로 고려대 약대 교수의 우수한 연구성과물이 대웅제약과 같은 굴지의 제약회사와 공유돼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은 약학 전문지식과 실무능력·국제적 소통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글로벌 전문 약학인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설립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0,000
    • -0.16%
    • 이더리움
    • 5,05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1%
    • 리플
    • 694
    • +2.36%
    • 솔라나
    • 204,400
    • -0.58%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7
    • +0.5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85%
    • 체인링크
    • 20,970
    • -1.04%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