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반기 대중국 FDI 16.3% 급감…전 세계 중국 투자 8.3% 증가와 대조

입력 2015-07-22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기업, 여전히 중국 경기둔화와 인건비 증가 우려…미국도 37.6%나 감소해

올 들어 세계 각국의 중국 투자가 늘었음에도 일본은 감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 상반기에 전년보다 16.3% 급감한 20억1000만 달러(약 2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으로 유입된 전체 FDI가 전년보다 8.3% 증가한 684억1000만 달러에 이른 것과 대조된다.

여전히 일본 기업들이 중국의 경기둔화와 인건비 증가를 우려해 대중국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대중국 투자는 지난해에 무려 38.8% 급감해 통계가 시작된 1985년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감소폭이 축소하고 있지만 살아나지는 않고 있다. 공장신설과 생산라인 증설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제조업이 특히 회복세가 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중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기업의 중국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한 일본 대기업 임원은 “인건비와 땅값 등 높은 비용이 겹쳐 이전과 같은 단순한 제조업 중심의 중국사업 전개가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미국은 상반기 37.6% 줄어들어 일본보다 더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의존도가 심화하는 유럽연합(EU)은 대중국 투자증가율이 13.7%에 달했다.

중국 상무부의 선단양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조업에 대한 외국의 투자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통신시스템과 화학제품, 전자부품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 투자는 확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31,000
    • +1.23%
    • 이더리움
    • 3,13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94%
    • 리플
    • 2,102
    • +1.94%
    • 솔라나
    • 132,900
    • +3.02%
    • 에이다
    • 391
    • +1.56%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48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3.48%
    • 체인링크
    • 13,620
    • +1.41%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