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불황 파고 넘어라… 세일 또 세일

입력 2015-07-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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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불황 파고를 넘기 위해 잇달아 재고 떨이 형태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출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자신의 영업장이 아닌 제3의 공간을 빌려 대대적 세일을 벌이는 것은 4월 10~12일, 17~19일 서울 컨벤션센터 세텍(SETEC) 제3 전시관에서 초대형 쇼핑박람회를 연 이후 두 번째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협력사 300여곳과 함께 생활가전·식품·해외명품·잡화·골프 상품 150억원어치를 초특가로 판매했다.

대형마트도 지난주부터 일제히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29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여름 의류, 잡화, 바캉스 용품 등 1000억원 규모의 창고 대방출전을 열어 패션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다. 이마트가 일찌감치 여름 패션상품 처분에 나선 것은 지난달 패션 매출이 메르스 여파 등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나 줄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도 29일까지 재고 1000여가지 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재고 대 방출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도 다음달 12일까지 기(氣) 세일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여름의류 등을 싸게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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