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직격탄' 관광업계…정치권 향해 "추경 삭감 안돼"

입력 2015-07-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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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편의점만 나홀로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은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지난 2일 편의점 안에 오픈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미니스토어. 사진제공 BGF리테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관광업계는 올해 업계에 배정된 추가경정예산 3000억원을 삭감하지 말아 달라고 20일 국회에 요청했다. 관광업계가 분석한 메르스 손실은 평년 매출의 8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메르스 탓에 빈사상태에 빠진 관광산업을 복구시키기 위해 관광분야 추경예산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부탁했다.

관광중앙회는 관광업계를 위한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스로 인해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이 평년 매출의 85% 수준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과 8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만큼 대부분 관광업계가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관광업계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린데 이어 올해 메르스 사태로 회복불능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날 의견 표명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6개 업종별관광협회, 업종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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