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위기극복 위한 총력전 돌입 … 재무구조 및 실적 개선 박차

입력 2015-07-20 14:50 수정 2015-07-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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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켐이 본격적으로 경영실적 회복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리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산업단지로에 위치한 신일동 사업장을 19억원에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부동산을 53억원에 매각한 이후 두번째 자산매각이다.

앞서 리켐은 비용절감 및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신일동 본사의 사무 및 R&D, 생산시설을 금산사업장으로 통합 이전했다. 올해 하반기 탄당동 부동산 매각을 포함해 주기적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한 추가 자산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및 신규사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54억원 규모의 첫 수주를 진행한 자회사 와이즈플래닛은 글로벌 Top Class 기업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된 것에 이어 중국 등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 수주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신규사업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 부문도 상반기 신규 제품이 국내외 TSP업체의 성공적 품질인증으로 제품 다양화를 이루지면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성수기를 맞이하는 중국시장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리켐 관계자는 “최근 2년간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점에 대해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사업부터 계열사 사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산매각 및 투자자 보호까지 다방면에서 위기타계를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켐은 지난달 15일 투자자 보호를 주요 목적으로 5억원 규모의(18만8680주)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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