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살뜰한 마음 씀씀이에 중년층도 '원이 앓이'

입력 2015-07-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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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안방 여심에 이어 중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8회에서는, 정근(신정근)과 수미(서주희)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매너남’ 원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기념일 선물로 카메라를 준비한 원은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한 모습 담으시라고요”라는 따뜻한 축하의 말과 함께 깜짝 선물을 건네 부부로 하여금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그는 또 돈이 없어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대복(이주승)을 위해 사비로 제주도행 티켓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다음날 제주도로 떠나는 정근과 수미를 공항까지 배웅하는 등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면모로 예비 사위로서 합격점을 얻었다.

​그 밖에도, 최근 방영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우는 아이를 달래는 모습이나 어색함 없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 등 원이의 가정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 속속 등장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마침내 하나(하지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원이와 그런 마음을 모른 채 서후(윤균상)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하나,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가 그려지며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한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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