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은 당돌하게 이진욱을 향해 사랑표현을 했지만, 결국 짝사랑의 아픔으로 눈물을 보였다.
추수현은 최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진욱에 첫 눈에 반한 순간부터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다가갔으며, 둘은 데이트를 하면서 하지원을 질투하게 만들었고 이진욱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지난 7회에서 이소은(추수현 분)은 최원(이진욱 분)의 비행 스케줄이 변경되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원에 대한 짝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소은은 원과 사이가 어색해진 걸 느끼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지만, 원은 “나는 불안하지 않아. 그리고 내가 소은씨한테 상처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며 그녀가 대답할 틈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소은은 당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원을 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아픈 일방적 사랑을 열연했다.
이후 소은은 혼자 조용히 앉아 울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최미향(진경 분)이 다가가자마자 설움이 복받쳐 울기 시작해 짝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하지원과 이진욱 사이에서 추수현의 등장으로 이진욱의 마음이 흔들릴 만큼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곰같은 여우’, ‘착한 방해꾼’, ‘곰여우 추수현’, ‘착한 악역’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이진욱의 마음이 돌아서며 추수현의 일방적인 짝사랑 연기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