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주변 신규분양 단지 ‘눈길’

입력 2015-07-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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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주변 신규 분양 단지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이 8월 사업방식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실(안산상록구을)에 따르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종결과가 나오고 8월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재정사업 또는 민자사업의 사업방식 결정한다. 우선적으로 1단계 구간인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구간을 우선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 1단계 사업구간은 여의도, 영등포, 신풍, 구로디지털, 독산, 석수, KTX광명역, 목감, 성포, 안산중앙역을 잇는다. 1단계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다.

이에 따라 안산시, 광명역세권, 시흥목감지구 등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곳의 신규분양 단지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 중앙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인근 분양단지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시흥 목감 레이크푸르지오(629가구)'는 평균 청약경쟁률 3.5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되며 신안산선 개발호재의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신안산선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월 초 분양예정인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신안산선의 출발점이자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중앙역 일대는 교통, 생활편의, 교육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산시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신안산선 수혜단지로 주목받는 아파트단지로 중앙역 주변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재건축 단지다.

단지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중앙공원과 안산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중앙대로, 수인산업대로 등 교통망 이용도 쉽다.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전용면적 84~115㎡, 990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540세대다.

경기도 시흥 목감지구 B-2블록에서는 ‘시흥목감 신안인스빌’이 7월 분양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57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69~84㎡로 구성돼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목감역이 들어서게 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이 쉬워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태영건설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광명역 데시앙(가칭)’을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아파트 1700세대와 오피스텔 1122실 등 모두 2822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KTX광명역 등 교통, 교육, 쇼핑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신안선선이 개통되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신건영은 송산신도시 내 EA A1블록에 750가구로 조성된 ‘송산신도시 휴먼빌’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0~84㎡ 총 750가구로 지어진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가까우며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송산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복선전철과 연계될 예정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지건설은 9월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EAA2 블록에서 '송산그린시티 1차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6~84㎡ 78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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