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새누리 41% 새정치연합 22%… 정당지지도 격차 벌어져”

입력 2015-07-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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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가 40% 초반을 계속 유지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을 상대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7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이 지난주와 변함없는 41%, 새정치연합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2%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1%, ‘잘못하고 있다’가 37%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가 18%, ‘잘못하고 있다’가 63%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부정률(63%)이 긍정률(27%)을 크게 웃돌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3%, ‘잘못하고 있다’가 58%를 각각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50대에서는 6주 연속으로 부정률(51%)이 긍정률(40%)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소통 미흡(2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9%) △경제 정책(9%) △독선·독단적(7%) 등을 꼽았다.

한 달에 한번 조사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처음 포함시킨 가운데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16%)이 1위로 조사됐다. 김무성 대표(15%), 문재인 대표(12%),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4%), 유승민 전 원내대표(4%), 정몽준 전 의원(4%)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32%로 1위였고, 다음은 오세훈 전 시장(12%), 김문수 위원장(8%), 정몽준 전 의원(6%), 유승민 전 원내대표(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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