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 온라인·독립대리점 중심으로 변화”

입력 2015-07-15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보험 가입이 설계사ㆍ전속대리점에서 온라인과 독립대리점 위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5일 201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기준으로 온라인과 독립대리점의 비중이 각각 42.7%, 23.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통적 판매형태였던 설계사, 전속대리점 가입이 감소하고 비전속대리점 및 온라인채널을 통한 가입이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 대수는 2013년 532만대에서 지난해 592만2000대로 11.3% 증가했다. 이에 온라인 가입 비중도 2013년 40.2%에서 1년 새 2.5%포인트 늘었다.

독립대리점도 가입대수도 2013년 304만5000대에서 지난해 328만9000대로 8% 늘어났다. 비중은 23.0%에서 23.7%로 커졌다.

이에 비해 전통적인 가입 채널인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은 감소했다. 설계사를 통한 가입 비중은 2013년 19.6%에서 2014년 17.9%로 줄었고, 전속대리점 비중도 2013년 17.2%에서 지난해 15.7%로 감소했다.

가입채널별로 살펴보면 비전속대리점은 여성과 40~50대, 신차, 외산차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높고, 대물 2억원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채널은 남성과 30~40대, 수도권, 4~6년식 차량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평균차량가액이 낮고 대물 3억원 이상 가입 비중이 높았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점차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 등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결과”라며 “보험사의 소비자계층별 가입성향 차이 등을 반영한 판매 채널 운영 및 수익성 제고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3,000
    • -0.76%
    • 이더리움
    • 4,45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1.14%
    • 리플
    • 3,025
    • -0.17%
    • 솔라나
    • 194,200
    • -2.12%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58%
    • 체인링크
    • 20,040
    • -3.14%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