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선호 뚜렷해졌다...상반기 수입차등록 전년比 30.1% 폭증

입력 2015-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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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비자들의 수입자동차 선호에 따라 상반기 자동차등록 대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3만대가 늘어난 2054만8879대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BMW '뉴 520d'(사진제공= BMW 코리아)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4년 1월~6월)의 자동차등록 대수 증가분 37만9000대보다 5만2000대(13.7%)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같은 자동차등록 대수 증가는 국내 소비자의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0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만7000대 보다 5만8000대(약 6.8%)가 증가했다.

이중 국산차는 76만4000대(84.5%)이며 수입차는 13만7000대(15.2%)로 특히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000대(12.5%)보다 3만1000대(30.1%)가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1930만대(93.9%), 수입차는 124만대(6.1%)를 차지하게 됐다.

이밖에 상반기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81만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만1000건 보다 9만3000건(5.4%)이 증가했다.

이중 사업자 거래는 112만3000건(61.9%)이며 개인 간 거래는 65만4000건(36.0%)으로 사업자 거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47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8000대보다 소폭(5000대,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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