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박춘풍 사건 동일지역…수원괴담에 시민들 '불안불안'

입력 2015-07-14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 20대 납치 용의자 사망(사진=TV조선 방송캡처)

수원역 근처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인접 지역에서 발생했던 박춘풍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오후 경찰에 따르면 원주 한 저수지에서 용의자 차량을 발견해 수색한 결과 인근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목맨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상착의로 미뤄 수원 실종 용의자로 보고 있지만 지문 등을 채취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원 실종 여성은 행방이 묘연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시18분쯤 수원역 인근에서 해당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박춘풍 사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춘풍은 지난해 11월 2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주거지에서 전 동거녀 김모(48·중국국적)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다음날 오전부터 이틀 동안 시신을 훼손한 뒤 수원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연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위조한 여권으로 한국에 건너와 주로 수원에서 살았던 불법체류자였다.

수원지법은 최근 박춘풍에게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수원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실종 너무 무서워요", "수원 실종, 여성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수원 실종, 빨리 수사해 주세요", "수원 실종, 왜 자꾸 이런 일이 나는건지", "수원 실종, 무서운 세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3,000
    • -1.58%
    • 이더리움
    • 4,545,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3.74%
    • 리플
    • 3,037
    • -1.68%
    • 솔라나
    • 198,900
    • -2.55%
    • 에이다
    • 619
    • -3.5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55%
    • 체인링크
    • 20,620
    • -1.58%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