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추경 7월 중 처리…SOC는 전면 재조정”

입력 2015-07-14 13:02 수정 2015-07-14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7월 중 마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투자) 예산은 전면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 심사의 3대 방향으로 △SOC재정 전면재조정 △메르스 피해에 따른 공공의료 지원 강화 △삭감한 SOC 예산의 메르스 지원 예산 등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메르스 피해지원예산은 4900억원으로 증액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새정치연합이 지난 9일 발표한 자체 추경안에서 제시했던 3000억원 보다도 늘어난 금액이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지는 빚으로 편성하는 추경이기에 사용처가 분명해야 한다”며 “세입보전용 5조 6000억원을 제외한 6조 5000억원의 세출예산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철저하게 심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추경안 처리 시점에 대해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7월 중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새누리당 지도부도 우리 당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35,000
    • +1.41%
    • 이더리움
    • 5,30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47%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600
    • -0.48%
    • 에이다
    • 631
    • +0.16%
    • 이오스
    • 1,141
    • +0.8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77%
    • 체인링크
    • 24,960
    • -2.5%
    • 샌드박스
    • 64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