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하락세 지속…전년 동월대비 21% ↓

입력 2015-07-14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5포인트(0.9%) 하락한 165.1포인트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 떨어진 수치다. 식량가격지수는 작년 4월 이후 10월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설탕(6.6%↓ㆍ176.8포인트), 유제품(4.1%↓ㆍ160.5포인트), 육류(0.6%↓ㆍ169.8포인트)는 하락하고, 곡물(1.5%↑ㆍ163.2포인트), 유지류(1.3%↑ㆍ156.2포인트)는 올랐다.

곡물 가격은 밀과 잡곡 가격 상승이, 유지류 가격은 팜유와 대두유 가격 상승이 각각 오름세를 이끌었다.

인도ㆍ태국ㆍ브라질의 설탕 생산량 증가로 설탕 가격이 급락했고, 쇠고기와 양고기 가격 하락으로 육류 가격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 하락은 양호한 생산량 전망, 유럽연합(EU) 우유 쿼터제 폐지, 뉴질랜드의 풍부한 재고량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한편 FAO는 2015ㆍ2016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을 전년보다 1.1% 감소한 25억2650만톤, 세계 곡물 소비량을 1.2% 증가한 25억3420만톤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82,000
    • +0.16%
    • 이더리움
    • 4,749,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59%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4,200
    • +0.44%
    • 에이다
    • 671
    • +0.45%
    • 이오스
    • 1,166
    • -1.2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1%
    • 체인링크
    • 20,140
    • -0.79%
    • 샌드박스
    • 65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