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난 외골수…장동민→박명수, 바람 피는 기분”

입력 2015-07-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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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프로그램 상 매니저가 장동민에서 박명수로 바뀐 심경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수미, 조영남,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 KBS 박중민 예능국장,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 KBS 예능국 김호상 CP, 윤고은 PD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는 이날 “제가 외골수다. 남편도 한 사람과 40년을 살았다. 메이크업 담당자도 십몇년을 함께 했다. 방송국 가도 매번 앉는 몇번째 의자가 있다. (그만큼) 사람 바꾸는 것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어 “이 프로그램 하기 전까지 박명수를 참 좋아했다. 얼굴만 봐도 웃기고 예뻐했는데 마치 제가 재혼한 기분이고 바람 피는 기분인 것 같다. 솔직한 마음이다. 잘 하려고 애쓰긴 하는데, 김수미가 여기 찾아오는데 40분을 헤맨다. 정말 멍청하다. (장)동민이는 한 번도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아울러 “(박명수는) 우리 집 위에 사는데 늦게 오고, 처음 만나자마자 ‘딸이 8살인데 저한테 욕하고 그러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 그럼 네 딸을 못 보게 해, 이놈아”라고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딸까지 뭐라고 하나”라고 하자, 김수미는 “내가 너희 엄마보다 두 살 많아 이 자식아”라고 덧붙였다.

24일 첫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는 자신이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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