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중국증시에 대한 불안감 속 달러 약세에 상승 …금값 1.0%↑

입력 2015-07-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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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그리스 사태와 중국증시 탓에 불안감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9달러(1.0%) 상승한 온스당 1163.5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금값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속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57% 하락한 96.2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 직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오는 12일에 그리스 구제금융 논의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에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구제금융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리스가 위기를 탈출하려면 채무조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폭락하는 중국증시를 안정시키고자 중국 당국이 각종 부양책과 긴급조치를 쏟아내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있다. 체계적이지 않은 막무가내식의 돈 풀기 정책이 중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9% 급락한 3507.1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8.2% 폭락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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