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식인물고기 '피라니아(피라냐)' 위해우려종 지정 검토

입력 2015-07-07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생태원은 3∼4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피라니아와 유사어종인 레드파쿠 1마리를 투망을 이용해 잡았다고 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환경부가 국내 생태계에서 발견된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를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아열대성 어종이어서 기본적으로 국내 기후 환경에서는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변종 등 토착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위해우려종은 아직 국내 생태계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반입되면 생태계 교란 등 위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법적으로 반입을 규제하는 생물이다.

위해우려종을 반입하려면 목적과 용도ㆍ개체 수ㆍ생태계 노출 시 대처방안 등을 적시해 검역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정은 국내에서 생태계 확산 가능성과 침투성, 국내종과의 결합 정도 등을 따져 전문가 심의로 결정된다.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장관의 승인 없이 수입·반입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따라서 연구 등 특수목적이 아닌 경우 실질적으로 수입ㆍ반입이 어렵게 된다.

아울러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되면 기존에 반입됐던 피라니아와 레드파쿠의 인터넷 판매 등 거래도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기존에 들여온 피라니아를 이번 사례처럼 생태계에 방생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위해우려종은 24종이다.

한편, 환경부는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가 발견된 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 물을 6∼7일 모두 빼낸 결과 피라미와 밀어, 올챙이 등을 제외하고 추가로 발견된 외래종은 없다고 밝혔다.

또 피라니아의 번식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치어와 수정란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98,000
    • +0.34%
    • 이더리움
    • 2,92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1.58%
    • 리플
    • 2,022
    • +0.25%
    • 솔라나
    • 124,000
    • -0.64%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25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80
    • -1.83%
    • 체인링크
    • 12,940
    • -0.15%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