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생물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200종의 '유입주의 생물'을 지정했다. 하지만 일단 외래 생물이 유입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31일 고시한다.
기존 위해우려종(153
국내 연어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 연어 수입이 3만800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부의 규제 등으로 국내 양식이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연어 수입은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양식어류인 넙치 생산량(3만7269톤)을 뛰어
맹독성 붉은 불개미가 항만 밖에서 발견되면 방역이 불가해져, 관리병해충 등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은 9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가 항만 밖을 벗어나게 되면 관리병해충으로 등록되지 않아 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 등을 할 수가 없게 된다”며 “환경부가 붉은 불개미
생태계 위해성이 의심되는 생물을 들여오거나 자연생태계로 방출, 유기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환경부는 생태계 위해성이 의심되는 외래생물 종을 폭넓게 지정ㆍ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생물다양성법)’ 개정안을 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생태계유출금지 생물을 신설하고 생태계교란 생물과 마
환경부가 멧돼지로 인한 인명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멧돼지 집중 퇴치 종합대책을 만든다. 가습기 살균제 등 주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기준 관리감시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환경정책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멧돼지로 인한 인명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멧돼지는 산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아마존 서식어종인 피라냐, 레드파쿠의 잔존 개체 확인ㆍ제거를 위해 강원도 횡성소재 저수지에서 물을 모두 빼내 최종 확인한 결과 추가로 확인된 개체는 없다고 7일 밝혔다.
양수작업 후 조사ㆍ확인 결과 피라미, 밀어, 올챙이 등만이 확인됐으며 피라냐, 레드파쿠 등 추가 개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종적으로 피라냐 3마리, 레
환경부가 국내 생태계에서 발견된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를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아열대성 어종이어서 기본적으로 국내 기후 환경에서는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변종 등 토착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위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