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가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에 진출한다.
마제스타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소셜카지노 사업 진출 설명회를 열고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소셜카지노 세계 시장 규모는 2012년 1억3300만달러, 2013년 2억500만달러, 지난해 2억8400만달러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소셜카지노 시장은 아시아의 전통 보드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이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유입돼 지난해 5억2500만달러까지 성장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슬롯, 룰렛,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에 소셜 기능을 부가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현금 환전기능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마제스타는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인 빅맨게임즈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은 비디오슬롯(슬롯머신)과 테이블게임인 바카라, 블랙잭, 3카드포커, 식보(다이사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유저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풀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실제 카지노에 앉아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사실감을 재현했다. 빅맨게임즈 현재 페이스북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빅맨 슬롯’과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빙고 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우선 아시아 시장을 첫 번째 타깃으로 두고 시장은 선점한 뒤 북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한 iOS, 안드로이드 기반 소셜카지노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