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분당의 3배’ 송산신도시 내 시범단지 첫 아파트 분양

입력 2015-07-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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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시세대비 1억 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공급… 교통망·편의시설 확충 기대감↑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

경기도 화성에 만들어지는 송산신도시의 시범단지에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송산신도시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된다. 이곳은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 면적만 54.62㎢로 분당의 약 3배에 달한다. 준공 이후 동탄2신도시보다 큰 약 6만여 세대, 약 15만명을 수용하는 택지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곳은 동측과 남측, 서측의 크게 3개 지구로 나뉘며 시범단지인 동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동측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1 층~지상 25층 12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980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지어져 프리미엄 역시 기대되고 있다.

이 단지는 동탄2, 김포한강 등의 신도시에서 적용했던 특화 평면을 그대로 사용했다. 안방 서재, 거실 옆 침실, 수납공간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거실과 붙어있는 작은 침실을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방 또는 거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꾸몄고 그 옆으로는 세탁실 등이 설계됐다. 특히 최상층 거주자를 위해 평형대별로 테라스하우스 같은 느낌의 다락방을 제공한다. 다락으로 올라가는 길은 주방 옆 알파룸 입구쪽에 마련된다.

▲84㎡A 주방 왼쪽 옆에는 알파룸이 만들어지며 최상위층은 다락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설치된다.(사진제공=반도건설)

우선 74㎡A타입은 현관 신발장이 양쪽으로 마련돼 있으며 여닫이식 외 서랍형태의 수납공간도 있다. 자녀방의 창문 크기를 크게해 채광효과를 높였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갖춰진다.

84㎡A는 양쪽 신발장 중 한쪽을 워트인 수납장으로 쓸 수 있다. 또한 거실 옆 침실을 선택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주방 구조, 주방 옆 펜트리 구조 등은 74㎡A와 거의 같다.

84㎡B는 안방의 경우 발코니 출입구 외 다른 한쪽에는 창문이 설치돼 개방감을 높였다. 안방에는 붙박이장 형태의 드레스룸과 타 신도시 분양 당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서재가 지어진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는 만큼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반도건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곳인 만큼 향후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이 단지의 장점 중 하나는 인접한 안산시의 중심지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과 인접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많게는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인근지역 번화가에 있는 아파트의 현재 매매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그러나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수준이다.

또한 단지 내 유치원과 유보라 어학원 시설 설립이 확정돼 있으며 인근의 초·중·고교 등도 개교 예정돼 있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동쪽으로 인접한 지역에 조성되는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3년 간 중단됐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업을 재추진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필리핀 산미구엘이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송산그린시티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신도시 시범지구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로 인접한 안산시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도 저렴하다. 또 최근 서해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체결 등 개발호재로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선보였던 특화평면을 송산신도시 신규 물량에도 적용한다. 사진은 84B타입 안방에 설치된 서재 전경.(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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