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동차 판매 “현대차 전월 부진 탈피…기아차 선전” - IBK투자증권

입력 2015-07-03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가 전월 부진에서 탈피했고 기아차는 산업수요에 비해 (판매)선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147만대로 전년동월비 3.9% 증가했고, 6월 누적으로는 848.5만대로 4.4% 증가했다”며 “계절조정 연환산판매대수는 1710만대로 전월에 이어 연속으로 1700만대를 넘었다. 이는 2005년 6~7월 연속 이후 처음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수요 대비 증가폭이 컸던 주요 메이커는 닛산과 피아트-크라이슬러, BMW, 다임러를 포함해 기아차가 포함된다”며 “6월 판매 특징은 CUV 차급이 여전히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경트럭(LT)이 두달 연속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의 반등추세가 이어진다면 상대적으로 중소형 세단 의존도가 높아서 현대기아차에게 불리했던 상황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월 부진에서 탈피하고 기아차는 산업수요를 앞서는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6월 미국시장에서 6만8000대, 점유율은 4.6%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6월 5만4000대, 점유율은 3.7%를 기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결국 최근 두 달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중국에서 인센티브 및 현지 전략형 모델 대응으로 판매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가회복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4,000
    • +0.74%
    • 이더리움
    • 5,097,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25%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10,500
    • +2.88%
    • 에이다
    • 590
    • +0.85%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90
    • +1.81%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