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솔5단지, 수직증축 안전진단 첫 통과

입력 2015-07-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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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가 전체 12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제외하고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성남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1일 한솔5단지(1156가구)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 결과 전체 12개동 중 11개동이 수직증축이 가능하고 1개동은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지난 2013년 12월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뒤 도입된 제도다.

이 단지는 20년 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안전진단 세부항목 평가에서 11개동(12∼25층)은 건물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내력비, 기초 내력비, 처짐, 내구성 등 항목에서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아 수직증측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한솔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은 기존 평면증축에서 최대 3개 층 증축을 포함하는 리모델링 설계를 변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1개동(25층)은 기초 내력비 평가에서만 C등급을 받아 수직증축은 안되고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동은 사업계획에서도 수직증축을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이 수직증축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성남시 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성남에는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비롯해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등 4개 단지가 증축형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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