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中 신세기동방그룹과 손잡고 중국 패션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7-01 13:25 수정 2015-07-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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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가 중국 패션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데코앤이는 지난 30일 중국 베이징 시스터신세기 패션유한공사(이하 시스터신세기)와 중국 합자(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인견 데코앤이 대표이사, 얜수메이 시스터신세기 총경리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데코앤이 본사에서 진행됐다.

시스터신세기는 중국 부동산 및 유통 전문그룹 신세기동방투자그룹의 관계사로 1994년에 설립돼 중국 베이징에서 패션 및 의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여성복 브랜드로는 ‘Sister’, ‘Chez Classic’, ‘Sun Sister’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데코앤이와 신세기동방그룹은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데코앤이가 보유한 의류 브랜드를 유통 및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신세기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풍부한 유통망을 이용한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하반기 중 베이징 및 상하이 주요 백화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터신세기 총경리 얜수메이는 “최근 중국에서 한류 열풍과 의류 트렌드 변화로 데코앤이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데코앤이의 디자인과 신세기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 의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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