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괜찮아요’ 인기 비결?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때문”

입력 2015-07-01 06:21 수정 2015-07-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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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2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그룹 비투비가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투비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제 1스튜디오에서 첫 번재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비투비는 수록곡 ‘비밀’과 타이틀곡 ‘괜찮아요’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 비투비 이민혁은 “일본에서 활동을 했었고 국내와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바쁘게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막내 육성재는 최근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해 신 연기돌로 급부상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도 인정받았다. 육성재는 최근 주목을 받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편하게 제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형들에게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치 않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비투비가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이름처럼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멤버 이민혁, 정일훈, 임현식은 총 13개 트랙 중 11개 곡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비투비의 신곡 ‘괜찮아요’는 정형화된 아이돌의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실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발라드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가사가 돋보인다.

비투비의 ‘괜찮아요’는 이날 0시 음원공개 직후 데뷔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혁은 “장르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덧붙여 따뜻한 멜로디와 훌륭한 음악성이 어우러져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뷔 후 처음 겪은 실시간 음원차트 1위 성적에 비투비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비투비 이민혁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이 노래를 듣고 더 많이 사랑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괜찮아요’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창섭은 “‘뛰뛰빵빵’으로 활동할 때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더 파격적인 걸 하겠다”며 “1위를 한다면 팬 7명을 선발해 스파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도 스트레스가 있으실텐데 내가 샌드백이 되어 팬들의 스트레스를 다 풀어드리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서은광은 비투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앞으로 ‘괜찮아요’로 한국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멤버 정일훈도 드라마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비투비는 1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괜찮아요’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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