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4300억짜리 담수 시설 무용지물, 세금 낭비 누가 책임질래?

입력 2015-06-29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001년 4300억원을 들여 설치한 충남 홍성의 담수시설이 10년 넘도록 단 한 번도 가동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대 농지에 물을 대기 위해 준공됐지만 축산폐수와 바닷물 등이 유입돼 농업용수로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는 “공공시설물을 만들 때는 책임부서와 책임자를 명시해야 한다. 엄청난 예산이 줄줄 샜는데 누가 책임지는지도 모르다니”, “15년 세월이면 일 벌인 공무원들은 퇴직했을 가능성이 크군. 4300억원이 개 이름도 아니고”, “참 안타깝다. 예상하고 설계한 거 아닌가? 15년 동안 도대체 뭘 한 거야”, “저 상태면 관계자들 직무유기 아닌가?”, “4300억원이 어떻게 쓰였는지 세금 집행한 내역을 모조리 공개해라”, “이런 상황에도 15년 동안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들 갔나?”, “2001년에 4300억원이면 지금은 1조원 가까이 되겠다. 어휴”, “차라리 워터파크로 바꿔서 개장해라. 어차피 농업용수로 못 써먹을 바엔” 등 지적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9,000
    • -0.8%
    • 이더리움
    • 5,30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62%
    • 리플
    • 727
    • +0%
    • 솔라나
    • 233,300
    • -0.77%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98%
    • 체인링크
    • 26,010
    • +3.63%
    • 샌드박스
    • 6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