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앙위 소집…"혁신안, 캐비닛 들어가선 안돼...실천 중요"

입력 2015-06-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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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혁신위원회 쇄신안의 당헌·당규 반영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가 내달 20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전날 사무총장을 공천 관련 기구에서 배제하고 당 대표 등 지도부의 공천 개입을 극도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중앙위에 제출할 전망이다.

중앙위의 의결을 거치면 별도의 최고위원회의 의결 없이 당헌·당규 수정 등의 조치가 이어진다.

이와 관련 혁신위원으로 참여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새정치연합 내분과 청와대 거부권 행사로 혁신위 활동이 묻히고 있지만, 갈 길을 가겠다"면서 "실천확보가 중요하다. 7월 중앙위 소집과 의결이 관건이며, 혁신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혁신위는 없다"고 남겼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문희상, 원혜영 의원과 김원기 전 의장,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등 당의 비대위원장이나 혁신위원장을 거친 인사들과 오찬을 하면서 혁신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모임 참석자들이) '혁신안이 당헌·당규에 잘 반영될 때도 있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고 그냥 캐비닛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잘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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