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난 속 용접/플랜트 분야 취업 전망은?

입력 2015-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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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산업 활기 띄는 광양만권, 용접/청년취업 무료교육 각광

경기불황 여파로 청년들의 실업난이 여전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7만 9천명 늘었지만, 청년실업률은 9.3%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1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난은 비단 15~29세 청년층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취업자 수 기준으로 30대는 4만 4천명, 40대는 7천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연령과 관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지만, 반대로 전문 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도 있다. 바로 용접/플랜트 분야다.

플랜트 산업은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해양 플랜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니클러스터가 선정된 광양만권의 경우 국정과제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의 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광양만권에 플랜트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플랜트용접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는 광양만권 관련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교육 전문기관으로, 실직자들의 취업교육 및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훈련 등을 시행하는 곳이다.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 3년 연속(2012년~2014년)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안착2040 플랜트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플랜트 용접 과정(ARC, CO2, TIG, SAW, 배관용접 등)을 교육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플랜트 용접 과정의 교육생을 연간 140명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 및 식비, 기숙사비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약 4개월 간의 현장실무형 용접교육을 받은 후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및 율촌산단, 광양지역 주요 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조선업체 협력사 등에 취업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는 오는 8월 3일까지 플랜트 용접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19세~45세 남/녀 실업자 중 서류전형과 소양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70여 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http://gyhrd.or.kr) 및 전화(061-772-7114)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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