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기술역량지수 개발…기술금융 활성화 전망

입력 2015-06-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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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을 손쉽게 알 수 있는 기술역량지수(TCI)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기술금융 관련 기관은 TCI를 통해 손쉽게 기술역량 객관적 지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과 비교해 경쟁우위를 갖는 기술적 능력을 수치화한 기술역량지수(TCI)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TCI는 100을 기본값으로 지정, 기술능력이 올라갈 때 100에서 플러스(+)가 되는 지표다.

기보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약 11년 간 기보가 기술보증을 지원했던 3만2000여개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표 지표 6개(기술인력, 기술조직, 지식재산권, 무형자산, 지식자산, R&D)를 선정해 각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했다.

(자료=기술보증기금 제공)

TCI에 따르면 기술평가보증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2008년을 기준으로 지수값이 110을 초과했고, 최근엔 120대 수준까지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지식서비스산업이 120.9, 전기·전자가 121.0, 석유·화학이 120.7로 기술역량지수 120을 초과한 반면, 섬유가죽제품산업은 115.4에 그쳐 산업별 편차를 보였다.

이번 개발과정에서 △보증금액 △종업원수 △기업업력 △동업종경험(대표자) △순이익 △매출액 △총자산 등이 기술우위에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반면, 총자본순이익률 등 재무특성요인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보 관계자는 “TCI가 기술금융의 수요와 공급처인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촉진하게 하여 국가 전체적인 기술혁신역량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개방과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7월중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역량지수 산출 분석자료’를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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