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 국내 매출 8조6100억원 목표

입력 2007-0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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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에 모듈생산 공장 설립 계획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 매출 목표를 8조6100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올해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원가경쟁력 강화 ▲신 성장동력 확대 ▲경영시스템 혁신 등의 3대 경영방침을 정했다.

모비스는 2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기술연구소에서 국내 사업장의 임원 및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업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올해 국내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물류 통합재고관리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매출에 대해 모비스는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인도 모듈공장, 미국 현지의 다임러크라이슬러 모듈공급 공장 등지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개시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현대ㆍ기아차 A/S용 부품을 공급하는 물류거점을 확대함에 따라 전년 대비 29%가 증가한 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우선 모듈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중국 장쑤(江蘇)지역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운전석ㆍ섀시ㆍ프런트앤드모듈 등을 생산하는 모듈 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인도지역에는 60만대 규모의 3대 핵심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키로 했다.

이외에도 체코와 북미의 조지아 등지에 모듈생산 공장을 착공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뿐만 아니라 세계 완성차 및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모듈단위의 공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A/S 부품사업분야에서 국내 일부지역과 인도ㆍ남미ㆍ유럽 등지에 물류거점을 신설해 국내외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국내에 이어 해외 물류거점에도 바코드를 통해 제품의 입출고를 관리하는 실물바코드 시스템을 확대해 글로벌 재고관리 및 기술 정보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모비스는 올해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협력업체 개발 및 관리능력 강화를 통해 원가절감과 손익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핵심부품 제조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해 이를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사진설명>

현대모비스는 26일 임원 및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200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경영전락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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