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 급등 감시 강화

입력 2015-06-24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4일 가격제한폭 확대 실시 후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 급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의 거래에서 투기적 거래자들의 ‘폭탄돌리기’식 투자행위로 주가가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불공정거래 의심행위자가 일반투자자를 현혹해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물량을 매도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불공적거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소량의 시세견인성 매수주문을 분할 제출해 주가를 끌어올리거나 동시에 매도주문을 통해 거래가 성황을 이루는 것으로 오인케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특히 주가가 상승해 상한가 공방이 이뤄지는 경우 대량 매수주문을 제출해 매도잔량을 소진한 뒤 상한가를 형성시킨 후 상한가 매수잔량을 쌓아 유지시키는 '상한가 굳히기' 양태도 발견되고 있다.

오창원 거래소 시장감시부 기획감시팀장은 “거래금액 과소, 불공정거래행위 경중, 부당이득 실현여부와는 상관없이 금융당국에 통보하여 관련법규에 따라 처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가급변종목에 불건전주문을 반복해 제출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해당 증권사에 수탁거부를 요구하는 등 예방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제한폭 제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 의심행위를 인지한 경우에는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stockwatch.krx.co.kr (Tel. 1577-3360)로 신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96,000
    • +1.32%
    • 이더리움
    • 4,39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75%
    • 리플
    • 2,866
    • +1.38%
    • 솔라나
    • 191,100
    • +0.84%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80
    • +1.39%
    • 체인링크
    • 19,180
    • +0.26%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