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부화재·동양생명 종합검사 실시

입력 2015-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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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와 동양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검사를 받는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5일부터 7월22일까지 동부화재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종합검사를 받는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에 이어 동부화재가 두번째다.

특히 동부화재는 금감원이 금융감독 쇄신 방향을 밝힌 이후 손보사 가운데 처음으로 종합검사 대상이 됐다. 앞서 진 원장은 종합검사는 점진적으로 축소해 2017년 이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검사는 최근 3년 연 평균 38.5회 이뤄졌다. 금감원은 이를 2015년에는 21회, 2016년에는 10회 내외로 줄인 뒤 2017년부터는 아예 폐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동부화재의 종합검사에서 불완전 판매와 개인정보 보호 등 영업건전성과 소비자보호, 보험료 산출 적정성 및 책임준비금 적립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금감원은 이달 말부터 동양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연됐던 동양생명의 종합검사가 금융위원회가 안방보험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안방보험을 동양생명 대주주로 승인했다. 안방보험이 동양생명 주식 6800만주(63.0%)를 보유한 대주주 자격을 취득하면서, 중국 자본이 국내 금융사를 인수한 첫 사례가 됐다.

동양생명의 종합검사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의 종합검사에서 경영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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