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글로벌 융합 ATC 사업에 총 30억 지원

입력 2015-06-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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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과 외투기업‧외국대학간 공동 R&D 활성화 기대

▲해외대학‧해외기업‧해외연구소는 국내소재 등 일정조건 충족시 해당(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외투기업 연구소, 외국계 공대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자 ‘글로벌 융합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신규사업으로 올해 5개과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최초로 도입해 총 23억원 규모의 4개과제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도 새로이 추가 선정해 총 30억원 규모로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1개 이상의 주한 외투기업 연구소와 외국계 공대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연 7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융합 ATC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인프라와 외투기업과 국내분교가 보유한 우수인력을 공동 활용해 세계일류 상품을 개발하는 새로운 R&D 협력모델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해외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고 기술이전과 기술습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 협력 채널을 통해 국내 기업은 기술개발 제품의 조기 사업화‧수출화 등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내기업인 예스티간 공동과제, 외투기업인 카코뉴에너지와 국내기업인 아이파워컨과의 공동과제 등이 선정돼 각각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한국지이초음파 등 외투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 글로벌 ATC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어가는 양상이다.

산업부는 현재 글로벌 ATC 사업을 바탕으로 의료분야에서부터 에너지분야 등까지 국내 산업 전분야 기술수준을 질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ATC 사업으로 선정된 과제의 경우 모바일 배터리, 태양광 인버터, 의료용 실험동물 케어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융합 ATC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외국대학간의 R&D를 활성화해 상호 윈윈하는 R&D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국내 외국계 기업과 외국계 공대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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