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정찬헌, LG 자체 중징계 3개월 출장정지ㆍ벌금 1000만원

입력 2015-06-23 09:38 수정 2015-06-23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찬헌. (뉴시스)

음주사고를 낸 정찬헌이 3개월 출장정지와·벌금 1000만원의 LG 트윈스 자체 중징계를 받았다.

LG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찬헌 선수가 22일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에 조사받았다고 구단에 밝혔다”며 “이번 징계와 관련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자체 중징계와는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할 품의를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징계로 LG가 정찬헌에게 부과한 1000만원은 적지 않다. 정찬헌의 이번 시즌 연봉은 8500만원, 시즌이 끝나면, 연봉 삭감도 예상된다. LG는 “선수단 규정에 따라 벌금을 책정했다. 출장정지 기간은 KBO 측에서도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판단했다. 일단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벌금 1000만원은 선수단 내규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LG는 이번 음주사고와 관련해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에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언제 어느 곳이든 빠르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정찬헌 선수가 당일 경기 내용으로 인해 음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음주와는 별개로 사고는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이번 사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찬헌과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사고로 인해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오토바이에 살짝 흠집만 났을 뿐, 운전자 몸 상태는 괜찮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9,000
    • +0.71%
    • 이더리움
    • 5,32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94%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34,300
    • +0.9%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39
    • +0.9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87%
    • 체인링크
    • 26,040
    • +5.21%
    • 샌드박스
    • 608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