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진도율 3년 만에 최고...국세 4조3000억원 더 걷혔다

입력 2015-06-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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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월까지 국세수입이 7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진도율도 전년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세수 진도율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6월 월간재정동향’에 따르면 법인세와 소득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조1000억원 더 걷혔다. 기재부는 “법인의 당기 순이익 늘고 취업자 수,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시장의 활성화로 증권거래세도 늘었으며 담뱃값 인상으로 개별소비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부진으로 인해 부가가치세는 전년동기 대비 1조1000억원이 감소한 2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4월 총수입은 132조8000억원, 총지출은 141조9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9조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22조1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29조3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7조7000억원 늘었다. 기재부는 “국고채 발행은 매달 이뤄지나 국고채 상환은 연중 4회만 이뤄져 상환이 없는 달에는 국가채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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