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정세에 訪韓 취소 외국인 줄어...한숨 돌린 관광업

입력 2015-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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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재 방한예약 취소 관광객 증가 1.43% 그쳐

▲8일 인천공항을 찾은 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사진=블룸버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예약취소 건수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9일 현재 방한예약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은 1760명으로 전날의 12만3390명에 비해 불과 1.43% 늘어난 12만5150명으로 집계됐다.

18일에도 한국관광을 포기한 외국인은 1870명으로 전날의 12만1520명에 비해 1.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7일 우리나라 방문을 취소한 외국인은 3710명으로 전일(11만7810명)보다 3.15%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16일 한국방문을 취소한 외국인도 이보다 약간 많은 4470명이었고 15일에도 540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우리나라 여행 취소사례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7월과 8월 한국관광상품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금 당장 취소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가 다소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관광 성수기인 7월과 8월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우리나라 여행상품 판매는커녕 예약문의도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관광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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