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 표절 논란, 과거 이외수 "글도둑은 밥도둑보다 더 엄중히 처벌해야"

입력 2015-06-18 0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설가 신경숙 표절 논란, 과거 이외수 "글도둑은 밥도둑보다 더 엄중히 처벌해야"

(사진=이외수 트위터 )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소설가 이외수가 표절에 대해 일침을 가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이외수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멘션을 리트윗하면서 "글도둑은 밥도둑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지도층이라는 착각에 빠져 국회를 넘보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가 남긴 글은 대법원이 전여옥 의원이 '일본은 없다'를 쓰면서 타인의 취재내용을 무단으로 이용했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기 몇시간 전에 작성 된 것이었다. 이날 전여옥 의원은 한 언론사를 상대로 8년간 벌인 법정공방에서 패소했다.

한편 신경숙은 자신의 1996년 단편 '전설'의 일부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해 "표절 논란이 제기된 대상 작품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 뿐이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고 표절 논란을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9,000
    • +0.03%
    • 이더리움
    • 4,55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46%
    • 리플
    • 3,047
    • +0.26%
    • 솔라나
    • 198,000
    • -0.8%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0.66%
    • 체인링크
    • 20,900
    • +2.8%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