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역 의원 친동생과 결탁 의혹' 분양대행사 대표 소환조사

입력 2015-06-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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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의 친동생이 특정 업체의 분양대행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업체 업체 대표를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16일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분양대행사업 수주 과정과 야당 의원의 친동생 박모씨와의 관계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08년 이후 I사를 설립하고 대형 건살사의 아파트 분양 대행을 포함해 40여건의 사업을 따내며 회사를 급성장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있는 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김씨는 '분양업계 미다스의 손', '악성 미분양 아파트 구원투수' 등으로 불리며 I사를 업계 선두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중소업체들에 용역을 주면서 비용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부분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박씨와 김씨와의 금전거래가 있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I사 사무실과 두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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