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인사관리처 해킹 최대 1400만명…예상보다 3배 많아

입력 2015-06-13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 해킹 사건의 피해자가 15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세 배가 넘는 규모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 등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해킹 사건으로 신상 정보가 누출된 전·현직 연방공무원이 900만~1400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국토안보부는 지난 4일 OPM 전산시스템이 4월 말부터 해킹당해 전·현직 연방공무원 4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복수의 미국 관리는 중국과 연계한 해커들이 OPM의 신상정보 말고도 비밀정보를 취급하는 정보기관과 군사부문의 요원이 작성한 민감한 개인정보에도 접근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미국 당국은 해커들이 침투했을 것으로 보이는 자료 양식에는 정보와 군사 요원이 정신 병력, 약물 사용과 음주, 전과와 파산 전력 등을 상세히 적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미 정부는 누가 해킹의 배후인지에는 언급을 삼가고 있으나 현지 언론은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의 소행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0,000
    • +2.07%
    • 이더리움
    • 4,40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74
    • +2.83%
    • 솔라나
    • 192,300
    • +2.89%
    • 에이다
    • 57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54%
    • 체인링크
    • 19,190
    • +1.16%
    • 샌드박스
    • 18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