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블’, 여름 극장가 빅3 대격돌

입력 2015-06-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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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올여름,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세 편이 관객들을 유혹한다. 역대급 스케일의 시간전쟁을 선보일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비롯해 22년만에 돌아온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월 2일 개봉해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이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과거, 현재, 미래와 싸우는 탄탄한 스토리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인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의 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T-3000은 최첨단 기술의 나노 입자로 되어 있어 제거가 불가능한 초월적인 존재로 인류의 희망으로 불렸던 존 코너가 변모한 모습이라는 반전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과 충격을 전한다.

T-3000을 비롯해 원조 터미네이터인 T-800과 액체 금속 로봇인 T-1000, 베일에 싸인 T-5000까지 다양한 터미네이터들의 등장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는 세계 최정상 배우들이 합류했다. 터미네이터의 아이콘이자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새로운 사라 코너를 맡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 제이 코트니,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와 배우 이병헌 등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또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바타’의 기획자이자 ‘셔터 아일랜드’의 작가인 리타 캘로그리디스가 시나리오를 맡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블' 포스터)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며 벌어진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현재 동시기 개봉작을 크게 제치고 예매율 1위를 휩쓸고 있는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1편을 연출했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는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그린다.

특히 톰 크루즈가 1525m 상공에서 실제 운행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장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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