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11일

입력 2015-06-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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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일 부산시 사하구 목촌돼지국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이 국밥집은 부산의 첫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81번)가 식사를 했던 곳이다. 식사자리에는 김 대표의 딸 김현진 씨와 자녀도 함께 했다.(사진=연합뉴스 )

◆ 임신부도 메르스 감염…40대 여성 메르스 확진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촛불집회' 8년만에…美소고기, 수입 1위 눈앞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속에서 가까스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가 8년만에 호주산이 차지하고 있는 수입 소고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2008년 당시 미국산 소고기는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만큼 '믿지 못할 고기'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많은 식당이 사용하면서 호주산보다 비싼 가격에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 해외 전문가들 "메르스 韓경제 충격 걱정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을 멈추지 않음에 따라 해외에서도 한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광업이나 소매업종에 나타나는 피해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주장에서부터 메르스 확산이 통제되지 않으면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습니다.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광폭 행보…득실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재개하며 홍보 최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정 부회장이 직접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늘리면서 홍보 효과가 커진다는 것이 그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하지만 사적 공간인 SNS를 공적 용도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메르스 환자 받지말라" 서울의료원 의사 보직해임

서울의료원이 의료진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 말라고 지시한 진료부장 A씨를 10일 보직 해임했습니다.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A씨는 8일 동료 전문의들에게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29개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오면 원칙적으로 이 환자를 받지 말라"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보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A씨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사실 규명 후 인사위원회에 상정해 인사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금융사기로 세계가 '몸살'…일본·중국도 피해 급증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내놓은 '해외 주요국의 금융사기 피해실태·대응책·시사점' 자료를 보면 일본과 중국에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없었는데도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삼성의 역습'…자사주 처분으로 '합병 배수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소송전 카드를 꺼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저지에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이 10일 전격적인 자사주 처분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자사주 899만557주(5.8%)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KCC에 넘긴다고 공시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총 6천743억원에 달합니다.


◆ 메르스 관심 '첫 사망자' 때 최고조…황교안 등 매몰

지난 30일간 한국에서 '메르스'와 '메르스병원'을 합친 검색 트래픽 추이를 보면 첫 확진 환자가 발표된 이튿날인 지난달 21일부터 '메르스 검색어'(메르스+메르스병원)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21일 메르스 검색어의 검색강도는 3으로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된 '황교안'(7)보다는 낮았지만 '박근혜' 대통령(1)보다 세 배나 높았습니다.


◆ MS '서피스 허브' 7월 출시…화이트보드 대체용 대형 태블릿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피스 허브'라는 대형 태블릿 PC를 출시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서피스 허브는 기업 회의실에서 쓰는 화이트보드를 대체하는 제품입니다. 대각선 길이 84인치, 화소수 4K급(3840×2160), 가격 1만9천999달러(약 2천200만원)인 모델과 대각선 길이가 55인치, 화소수 풀HD급(1920×1080), 가격 6천999달러인 모델 등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땡볕더위에 '단비'…전국 대부분 지역 비소식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 또는 오후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남도와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남북도에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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