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병원 의정부 척병원, 척추질환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 열어

입력 2015-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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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처음부터 서서 걸어 다니는 사람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척추질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해주느냐에 따라 증상의 경중에 차이가 있고, 척추질환이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같은 질환이라고 해도 예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척추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피하고 무조건 아픔을 참고 견디는 등 잘못된 상식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척추관절병원 의정부 척병원(대표원장 강진석)이 지난 3일 의정부신곡성당에서 ‘척추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련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의정부 척병원의 척추외과 원장 및 진료부장인 노원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척병원의 건강강좌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하고 쉽게 건강정보를 알리고자 개설된 것으로, 원하는 곳 어디서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척추질환 건강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인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진행되었고, 척추 질환(허리수술 등)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허리가 아픈 원인은 한 가지일까?

아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며,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위 또한 다양하다. 또한 질환의 종류와 손상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마련이다. 디스크 이상 역시 단순히 터져 나온 정도에 비례해서 아픈 정도가 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둘째, 척추 검사에 MRI 촬영이 꼭 필요할까?

그렇다. 각각의 검사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다르긴 하지만, MRI 촬영 후 나온 결과는 현재까지 나온 검사 중 가장 정확하다.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완쾌를 위한 목적지를 잘 찾아가기 위한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때 지도를 정확하게 해석하여야 최종목적지를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MRI 검사만이 전부가 아니라 척추관절병원의 전문의료진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 척추질환은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아니다. 척추질환의 대부분은 통증이 주 증상이며, 이러한 통증은 암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이 수명에 직접 관련된 질환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척병원에서는 비수술치료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척추관절병원들의 통계상 척추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20% 정도가 허리수술을 받게 되는데 척병원에선 다양한 비수술치료를 통해 내원환자의 10% 미만으로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노 원장은 건강강좌를 마치며 “척병원에서 진행하는 건강강좌에는 척추, 관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니 척추, 관절 질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 척병원은 서울 척병원, 노원척의원과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척추관절병원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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