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 임태섭 주식 부문 대표 사의표명

입력 2015-06-09 11:04 수정 2015-06-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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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 리서치 부문을 맡아온 임태섭 주식부문 대표가 임기를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 전 대표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년 2월 선임된 임 전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 말이다. 아직 9개월 가까이 임기가 남은 셈이라 갑작스런 그의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그는 기관 투자가에게 주식관련 상품 전반에 걸친 브로커리지 서비스와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는 주식팀을 이끌어왔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임 전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IB부문을 맡아온 박상용 대표가 주식부문까지 총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맥쿼리증권 수장으로 취임한 박상용 대표가 쇄신 차원에서 임원들 물갈이에 나선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맥쿼리증권의 IB부문 대표를 맡아온 최기보 전무도 올 초 회사를 떠나 M&A 전문 부띠끄인 BDA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임 전 대표는 지난 1993년 삼성생명 리서치업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증권, 메릴린치 증권 한국리서치팀 대표 및 소페아캐피털의 파트너 겸 펀드매니저를 거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서울대학교를 나와 미국 에모리대 경영학 석사(MBA), 노스캐롤라이나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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