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29곳으로 '강동경희대·건국대· 수원 차민내과의원 등 5곳 추가'...10대 환자 발생, 아버지도 확진

입력 2015-06-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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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24곳에서 29곳으로

▲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폐쇄된 응급실 출입구 앞으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87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르스 관련 병원 역시 29곳으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8일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환자가 경유한 병원 5곳을 추가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메르스 관련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시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시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으로 총 6곳이다. 이들 병원은 모두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으로 분류됐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6일, 새서울의원 5월26일, 차민내과의원 6월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현재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23명이 더해진 87명이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23명 중 17명의 환자는 지난달 27일~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확진자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16세 청소년이 67번째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메르스 발명 이래 처음으로 10대 환자가 포함됐다.

고교생인 해당 학생은 지난달 27일 다른 질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28일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1일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됐다. 감염 확진 판정은 7일 받았다.

이 학생의 아버지 역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아들을 간병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판단,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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