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6년만에 소품집 '숨2' 발표..연기ㆍ음악ㆍ감독 등 다방면 활약

입력 2015-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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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오는 12일 정오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를 발표한다.

구혜선은 지난 2009년 9월 발매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만에 ‘숨2’를 발매할 예정이다. ‘숨2’는 구혜선이 작사, 작곡을 도맡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계절, 인생의 쓸쓸함, 사랑을 다룬 앨범으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 ‘복숭아 나무’ ‘북극의 연인’을 포함해 ‘나의 연인’ ‘달빛’ ‘여름날’ ‘안녕’ 등이 수록됐다. 또 자신의 3D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의 OST인 ‘솜사탕’을 비롯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와 신곡 ‘사월’ ‘사라지다’ ‘편히봐요, 우리’ ‘요술’ 등 총13곡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를 피아노 선율로 재해석한 곡으로 구혜선이 작곡,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십년이 지나도 나를 찾아와달라고 말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특히, 뉴에이지 첫번째 앨범 ‘숨’에 수록된 피아노 연주곡 ‘RAIN’이 발매 약 6년만에 중국 최대 포털QQ의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지난 달 26일부터 약 4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역주행 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는 구혜선이 최근 주연을 맡았던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중국 웨이보 등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중국 내 구혜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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