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메르스 사태 관련 페이스북 통해 정부에 일침…"괴담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무조건 처벌은 더 큰 문제"

입력 2015-06-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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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허지웅'

(사진=허지웅 페이스북 캡처)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자신의 SNS에 밝혔다.

허지웅은 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가 부족하면 사람들은 이야기의 빈틈을 납득 가능한 가설로 채우기 마련"이라고 밝히며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괴담을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정보를 틀어막아놓고 그 빈틈을 채우려는 이야기들을 무조건 괴담으로 규정짓고 처벌한다는 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상황에 대해 "밥을 주지 않으면서 공복을 법치로 다스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규정한 허지웅은 이어 현재의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지웅은 "이제 한국사회는 아주 사소한 영역부터 공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공개-괴담논쟁-진영논쟁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완연히 지배하고 있다"고 밝히며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르스 사태에 대해 허지웅이 발언한 것을 접한 네티즌은 "허지웅, 메르스에 대한 말은 누가 해도 화제인 듯" "허지웅, 현재 메르스에 대한 글들 중 공감되는 내용임" "허지웅, 메르스 사태만이 아니라 통틀어 꼬집었네" "허지웅, 메르스 관련 말들이 틀리지 않는거 같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메르스' '허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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