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메르스 우려속 금통위 사흘 앞두고 “모든 지표 고려中”

입력 2015-06-08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8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사흘 앞두고 “everything(모든 지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한은 국제컨퍼런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월 금통위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최근 고조되고 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내수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내가 묻고 싶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총재가 분명한 금리 시그널을 보내지는 않아 여전히 인하와 동결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한국경제 상황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한은은 오는 11일 금통위 본회의에서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의 동결 또는 인하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는 부진한 경기회복세에 메르스 변수가 겹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커진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9,000
    • +0.39%
    • 이더리움
    • 4,969,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0.82%
    • 리플
    • 691
    • -0.72%
    • 솔라나
    • 188,800
    • -1.15%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09
    • +0.75%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89%
    • 체인링크
    • 20,200
    • +0.15%
    • 샌드박스
    • 466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