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부상? 허리통증으로 강판, 일단 큰 부상은 아닌 듯…올시즌 투구 이닝만 벌써 51.1이닝 달해

입력 2015-06-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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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부상'

▲권혁(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한화는 kt에 1회 2점, 3회 1점을 내줬고 4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6회에 또 한 점을 내주며 다시 2-4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8회 1점을 따라 붙으며 다시 한 점차로 접근했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아쉬운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 점차 패배도 아쉽지만 한화로서는 이날 권혁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이 더 컸다. 권혁은 6회초 2사후 박정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이대형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권혁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7회 2사 2루에서 김상현을 상대로 초구에 볼을 던진 권혁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따라 한화는 권혁을 정대훈으로 급하게 교체했다.

권혁은 주말시리즈에서 kt를 상대로 7일 경기까지 세 경기에 연속으로 등판했다. 5일 경기에서는 1.1이닝을 소화했고 6일 경기에서는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던져 세이브를 기록했다. 첫 날 34개의 공을 던졌고 두 번째 날 14구를 던져 48개의 공을 던진 상태에서 7일 경기에도 또 등판한 셈이다.

올시즌 한화로 이적한 권혁은 팀이 치른 57경기 중 무려 34경기에 등판했다. 4승 5패 3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이다. 현재까지 소화한 이닝만 해도 51.1이닝에 달한다. 권혁이 그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은 지난 2009년으로 당시 80.2이닝을 기록했다. 아직 전체 시즌의 3분의1 남짓을 소화한 상황에서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을 소화한 시즌과 비교해 이미 절반을 훌쩍 넘는 이닝을 소화한 것. 특히 2010년을 끝으로는 매 시즌 50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바가 없는 권혁이다.

권혁은 일단 8일 중 병원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과도한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한화로서는 권혁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는 묘수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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