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 최세용-김성곤-김종석이 꾸민 범죄

입력 2015-06-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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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의 의문을 파헤쳤다.

6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살인기업-악마를 보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안양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최세용과 김성곤, 김종석의 행적을 통해 필리핀에서 일어난 연쇄 납치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필리핀 연쇄납치 사건에서 살아 돌아온 피해자들은 납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 피해자는 “가정교사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더니 가해자들이 접근했다”며 “납치됐을 때 죽여 달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또 “가해자들이 한국에서 공개수배 됐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폭행 후 갈취가 시작됐는데, 3금융에서까지 돈을 갈취했다”고 밝혔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최세용과 김성곤, 김종석은 서로를 사장, 이사, 부장과 같은 직책으로 불렀다. 최세용은 감옥에 있을 때 경제서적을 많이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을 감금하기 전에 꿈이 뭐냐고 물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세용과 김성곤, 김종석은 범행을 함께 꾸미는 과정에서 최세용이 머리 역할을, 김성곤과 김종석이 행동대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으 청송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다시 만나 이번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최세용 일당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최세용 일당은 제정신이 아닌 듯”, “그것이 알고싶다 필리핀 연쇄납치 사건, 최세용 일당은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필리핀 연쇄납치 사건, 최세용 김성곤 김종석은 중형을 받아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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