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의심환자 발견...군대 확산 조짐에 비상대책회의 소집

입력 2015-06-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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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어 해군까지

(사진=뉴시스)

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감염 의심자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해군 소속 여군 하사 1명(A 하사)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공군과 육군에서는 이미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나와 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해군에서도 의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 하사는 지난달 말 대전 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A 하사가 조만간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군이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 조치한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늘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처럼 군 내 메르스 의심자 속출 등 확산 우려가 커지자 국방부는 한민구 장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군은 ‘감염(전염)병 위기관리 실무매뉴얼’에 따라 메르스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한 격리 및 방역활동 강화, 의무인력 보강, 훈련 제한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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